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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11회 선공개] 대니얼이 아니라는 단서가 이미 1회에 나왔습니다 Mouse EP11 (ENG SUB)

조회수 32505회 • 2021. 04.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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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피소설가 입소문tv

마우스 11회 선공개, 11회 예고편 분석입니다.

말 그대로 충격적인 선공개 영상이었습니다. 죽은 줄 알았던 대니얼이 살아돌아왔는데요. 대니얼이 살아돌아오면서, 마우스는 파트2로 완전히 분위기를 전환할 것 같다는 느낌을 줬습니다. 그런데, 마우스가 막 시작했을 때, 대니얼 박사가 처음 등장했던 부분을 잘 살펴보면, 이 사람이 대니얼 박사가 아닐 수도 있다는 떡밥을 흘려놓은 부분이 있었어요. 선공개 영상의 대화부터 디테일하게 분석해보며, 지금 이 시점에서, 대니얼 박사를 등장시킴으로써, 마우스는 또 어떤 가능성들을 열어놓았는지, 여기에서 뻗어나올 수 있는 뇌피소설들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선공개영상의 첫 장면은, 버스를 타고 경찰서로 향하는 정바름의 모습이었습니다. 할아버지로 변장한 대니얼 박사가, 버스에서 내리려는 정바름의 뒤를 고의적으로 밀치면서 바닥에 넘어졌죠? 그러면서 정바름의 핸드폰을 바꿔갔는데, 음… 핸드폰 기종은 똑같았지만 색깔은 다르더라구요? 이게 또 바름이가 색맹이나 색약인가? 싶은 떡밥을 준건지, 아니면 그냥 혼란스러운 와중이라 그랬던건지, 여러모로 허술했던 핸드폰 바꿔치기였습니다. 어쨌든 바뀐 핸드폰을 주머니에 넣고, 경찰서로 향한 바름이. 경찰서에 들어가기 전, 한 번 머뭇거리면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어떡하지? 다시 자수해도 정신병자취급만 할텐데…’ 여기서 ‘다시’라고 했던 것을 보면, 바름이가 자수하러 온 건, 여기가 처음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전 자수에서 정신병자 취급을 받았다는 것도 알 수 있죠. 그 이유는, 대니얼과 만난 뒤 이어지는 대사에서 추측할 수 있습니다. 우형철을 죽인 바름이는, 자기가 우형철을 죽였다고 자수를 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우형철의 시체가 감쪽같이 사라졌던 것 같습니다. 우형철의 시체는 대니얼이 치웠던 것 같죠? 바름이는 그 이전의 사건에서도, 시체에 증거물이 있었다가, 남순경을 데려온 사이에 없어졌다는 이야기를 한 전적이 있었는데요. 그때도 아직 제정신이 아니란 소릴 들었는데, 이번 우형철 사건에서도, 자기가 자수를 했는데, 다시 사건현장에 가보니, 우형철의 시신이 없어졌던 모양입니다. 전적도 있겠다, 그래서 또 정신병자 취급을 받았던 모양이에요. 거기다, 우형철의 코스프레를 한 누군가가, 밀항선박에 올라타는 모습까지 찍혀버렸으니. 우형철을 죽였다고 자수했던 정바름의 말은, 모두 거짓말이 되어버린 거겠죠. 그것까지 노린 대니얼의 조작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우형철은 죽은 것 같아요. 그때 바름이가 죽였든, 아니면 우형철의 코스프레를 한 누군가가 바다로 나가 던져버렸든. 선공개 시점에서 우형철의 사망은 확실한 것 같죠? 그리고 이어진 이야기는, 우형철을 죽일 때 느꼈던 쾌감은, 싸이코패스인 성요한의 전두엽이, 정바름의 뇌를 잠식해서 그런 것이며, 이미 한 번 켜진 스위치는 되돌릴 수 없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리고 이런 제안을 했습니다. 깨어나버린 본능을 다른쪽으로 풀어보자. 저는 새로운 제안이 청와대 비서실장쪽에서 올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완전히 예상치 못한 쪽에서 제안이 왔습니다. 살인본능을 풀 다른 쪽에 대한 이야기 전에, 대니얼과 청와대 비시설장 사이의 관계에 대해 먼저 짚고 넘어가보죠. 이 두 사람은, 한 패거리일까요? 아니면 서로 각자의 목적을 위해서 움직이고 있는걸까요? 지금 시점에서는, 두 가지 가능성을 모두 열어놓고 다음 이야기를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두 사람의 목적이 일치하는 부분도, 조금 어긋나는 부분도 있는 상황이거든요. 하지만 적어도 이번 만남은, 대니얼 박사가 몰래 꾸민 일인 것 같은데요. 대니얼이 정바름에게 전화를 했을 때, 뇌 수술에 관련된 사람과, 당신의 이모에게 이 사실을 알려서는 안된다는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여기서 뇌 수술에 관련된 사람은, 청와대 비서실 쪽이죠? 정확하게 짚어서 이야기했기 때문에, 지금 대니얼은 정바름과 만난다는 사실을, 청와대 비서실에 숨기려는 의도가 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모. 지난 주에 정바름 유치원 때 사진을, 다른 아이사진으로 붙여놓은 바람에, 이모에 대한 의혹이 증폭됐죠? 거기다 이번에 대니얼이 딱 짚어 이야기까지 했습니다. ‘이모’의 진짜 정체는 뭘까요? ‘이모’ 역시, 청와대 비서실에서 붙여놓은 걸까요? 아니면, 성지은이 붙여놓은걸까요? 이것도 두 가지 모두 가능성이 열려있는 것 같은데, 저는 그래도 성지은 쪽에 가능성이 조금 더 클 것 같아요. 재훈이가 10살 때, 갑자기 성지은이 나타나 목을 졸랐던 사건에서부터, 성지은은 정바름을 계속 감시해야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던 것 같은데요. 재훈이의 가족이 죽었을 때, 성지은이 ‘이모’를 붙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뇌 수술과 관련된 사람, 그리고 이모에게 알리지 말라는 건, 청와대 비서실장과, 성지은 양쪽 모두에게 비밀로 하라는 이야기로 해석될 수 있는거죠. 그렇게 비밀리에 대니얼과 정바름은 만나게 됐는데요. 대니얼은 정바름을 납치하듯이 데리고 갔습니다. 시간은 인적이 드문 새벽시간인 것처럼 보였는데요. 대니얼이 정바름을 데리고 간 곳은 어딘지 알 수 없는 대니얼의 거처였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에서 대니얼의 거처가 한국이가 갇혀있던 지하실과 비슷하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을 확인해봤는데요. 실제로 벽의 모양이 유사하긴 했으나, 한국이가 갇혀있던 곳은, 벽의 무늬가 격자모양으로 줄이 맞춰져 있던 반면, 대니얼이 있던 곳은, 벽돌이 서로 엇갈려 쌓아진 모양이었습니다. 유사한 느낌은 들었지만, 대니얼 박사와 한국이 납치 사이의 연관성을 확인할 수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대니얼은 정바름에게 어떤 제안을 하게 되는 걸까요? 지금 나온 이야기로 봐서, 이미 스위치가 켜졌기 때문에,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충동을 억제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든 그 본능적인 충동을 풀어야 하는데, 그걸 다른방향, 그러니까 그동안 고무치가 하려고 했던 것처럼, 살아있어서는 안될 나쁜 놈들을 정리하는데 사용하자고 할 것 같아요. 유명무실한 사형제도 덕분에, 나쁜 짓을 저지르고도, 반성은 1도 하지 않은 채, 교도소에서 형량만 채우고 있는 범죄자들이 많잖아요? 그런 범죄자들을, 법 대신, 정바름이 심판하게 하는 거죠. 예고편을 보면, 그 첫 번째 대상이, 강덕수가 될 것 같습니다. 강덕수는 출소해서도 전혀 반성하지 않고, 오봉이를 계속 추적하고 있었죠? 정말 섬뜩한 인물로 묘사되고 있었는데요. 예고편 뉴스보도에서, 강덕수가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했다는 이야기와, 오봉이 뒤를 지켜보는 강덕수의 모습이 나왔습니다. 아직도 그 사건의 악몽에 시달리고 있는 오봉이였는데요. 정바름이 철물점에서 도구를 사는 모습과, 공원에서 체력단련을 하는 모습이 이어졌는데. 이 준비가 의미하는 게, 설비쪽으로 직종을 바꾸려는 건 아닌 것 같죠? 시간이 12시로 넘어가자, 검은 옷과, 검은 모자를 쓰고 나갈 준비를 하는 바름이의 모습이 이어졌는데요. 본능적인 충동도 풀면서, 사회정의도 해치지 않는 방법, 그게 바로 새로운 사냥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적복수’에 대한 가치판단의 문제는, 짧게 정리하기 어려운 주제가 될 것 같은데요. SBS에서 곧이어 방영되는 새드라마 ‘모범택시’에서도 이와 비슷한 문제를 다루게 될 것 같으니, 거기서 좀 더 깊게 이야기해보죠. 그렇게 정바름이 ‘실험쥐’에서 ‘사냥개’로 탈바꿈하게 되면서, 마우스의 파트2가 시작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사냥개’역할 마저도 ‘실험’과 ‘관찰’의 일환일지 모릅니다. 대니얼 박사는, 예전부터 싸이코패스 유전자를 판별해내는 연구에 심취해있었는데요. 그 판별법에는 1%의 오차가 있었습니다. 과학자가 발견한 법칙이란, 100%가 아니면, 그 가치가 현격히 떨어지죠. 과거 유전자 감식 법안이 기각되었던 것도, 그 남아있는 1%의 가능성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1%의 차이까지 밝혀내기 위해, 대니얼의 연구는 계속되었을 것 같은데요. 완전 동일한 것처럼 보이는, 99%의 싸패 유전자와, 1%의 천재 유전자 사이의 차이를 찾기 위해, 지금까지 계속해서 실험과 관찰을 이어오고 있었던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거기다 대니얼은 한서준에게 원한이 있죠? 대니얼은 전두엽이식으로 기억이 옮겨가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니까, 깨어나버린 살인충동을 막을 수 없는 것이 아니라, 성요한의 전두엽으로 인해 살인충동이 점차 억제될 것을 예상하고 있었던거죠. 그렇기 때문에, 자수하러 가던 정바름을 굳이 멈추게 했고, 다른쪽으로 풀어보자는 제안을 해서, 감정이 정바름의 뇌를 완전히 지배하기 전에, 사람을 죽이는 것에 익숙하게 만들려는 수작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게 바로 자기가 연구했던 유전자의 검증이며, 여동생이었던 제니퍼의 원한을, 한서준의 아들을 망가뜨리는 것으로 되돌려주는 복수였던 거죠. 그렇다면 과거 대관람차에서, 토마토주스를 쭉쭉 뿌리던 장면은 어떻게 된거고, 그 뒤 성요한이 저수지처럼 보이는 곳에 뭔가를 버리는 장면은 어떻게 된 거냐. 이 부분에서, 대니얼을 해치던 괴한과, 성요한의 옷차림이 달랐다는 이야기는 지난 리뷰에서 이미 이야기했었잖아요? 그런데, 이후 바다에서 발견된 시체가 대니얼이었다는 감식결과가 나왔었습니다. 라고 저도 착각했는데요. 그 때의 대사도 다시 짚어보니 ‘성요한 구두의 피 말이에요. 얼마 전 바다에서 떠오른 시체와 DNA가 일치한답니다’였어요. 바다에서 떠오른 시체가 대니얼이란 말이 아니더라구요. 그렇다면 이런 뇌피소설을 써볼 수 있죠. 그때 대니얼을 습격하던 괴한을, 성요한이 공격해서 죽였고, 그 시체를 바다에 유기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숨이 끊어지지 않은 대니얼을, 성요한이 살려냈다. 응급의학과인 성요한이었기 때문에, 적절한 조치가 가능했을 것이고, 그렇게 대니얼을 숨겨서 살려냈다는 흐름의 시나리오입니다. 그 괴한의 정체는 아직 알 수 없지만, 대니얼이 살 수 있는 가능성은 남아있다는거죠. 그런데, 또다른 반전의 단서가 있었습니다. 지금 정바름을 불러낸 사람이 대니얼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단서가, 아주 예전에 나왔다는거죠. 이번 선공개 영상에서도 ‘대니얼 박사님? 죽었잖아요? 성요한한테’라고 묻는 정바름에게, 거기에 대한 대답은 하지 않고, ‘그것보다 더 궁금한게 있을텐데요’라고 말을 돌리는 모습이었어요. 내가 대니얼박사라곤 안했다? 인거죠. 그렇다면 대니얼 박사가, 쌍둥이이거나, 혹은 숨겨놓은 형제가 있을 가능성을 고려해봐야겠죠? 그런데, 그걸 암시하는 부분이 분명히 있었습니다. 그게 바로 1회, 대니얼 박사와 한서준의 재회장면이었죠. 대니얼은, 한국인 양부모에게 입양된 아이였습니다. 그런데 여동생 제니퍼가 한서준에게 희생되고 말았죠. 여기서 제니퍼는, 대니얼의 친동생이 아닌, 입양된 가정의 딸이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한서준과 이런 이야기를 나눴죠. 한서준 : ‘그놈 아직 못잡았지?’ 대니얼 : ‘어..어~ 7년이나 지났는데 뭐’ 한서준 : ‘미안해’ 대니얼 : ‘니가 왜 미안해! 제니퍼 그렇게 되고 너 너무 괴로워하는 모습에 보는 내가 많이 힘들었어 근데…’ 이 대화를 보면, 그 당시 한서준은 제니퍼를 해친 후, 함께 강도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렸고, 그 때 제니퍼는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 뒤 한서준은 한국으로 넘어왔던 거죠. 그런데, 두 사람이 처음 만나는 장면에서 이런 인사를 합니다. 한서준 : ‘아~ 참, 동생은? 찾았어?’ 대니얼 : ‘뭐 OO에서 계속 찾곤 있는데 아직…’ 대사가 너무 빠른건지, 제 귀가 여전히 막귀인건지, OO부분의 정확한 워딩을 못알아듣겠더라구요. 그런데 이 인사는 굉장히 화기애애한 상황에서 나눈 거에요. 여기서 말한 동생이, 죽은 제니퍼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란 이야기죠. 그렇다면, 대니얼이 입양된 상황, 그리고 어딘가에서 동생을 찾고 있다는 사실을 조합해보면 대니얼은 입양되기 전에, 쌍둥이동생, 혹은 그냥 동생이 있었고, 그를 계속 찾고는 있었지만, 아직 찾질 못했다는 이야기를 완성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알아듣지 못했던 OO은 입양기관 이름일지도 모르겠어요. 결국, 대관람차에서 토마토주스를 쭉쭉 뿌리던 대니얼은, 그 자리에서 사망했고, 이건 펜트하우스가 아니고, 지금 나타난 건, 대니얼이 아닌, 대니얼의 쌍둥이동생이었다. 라는 뇌피소설을 써봤습니다. 또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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