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깝게도 비건은 디저트를 쉽게 먹을 수 없다. 비건은 달걀과 우유 및 유제품을 먹지 않는데, 대부분의 디저트는 기본적으로 달걀과 우유, 버터 등을 사용해 만들기 때문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비건 디저트 카페 온스가 있는 건 정말 다행이다.
온스의 탄생 비화는 특별하다. 그래픽 디자이너였던 대표에게 어느 날 수십 가지의 음식 알레르기가 찾아왔다. 그날 이후로 잡식주의자였던 그녀는 모든 걸 직접 만들어 먹을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디저트에 대한 욕구를 여간해선 채울 수가 없더란다. 그래서 자신이 먹을 수 있는 디저트를 하나둘 만들기 시작한 게 온스가 됐다.
서울특별시 맛집 Oons (온스)